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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17-10-25 14:33
우리대학이 오후 2시 동부캠퍼스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듀폰코리아로부터 화학물질 물성 분석용 기자재를 기증받고 기증식을 열었다.
우리대학이 이번에 기증받은 기자재는 총 16종으로 7,400만원에 달한다. 우리대학 인재개발처장이자 환경화학공업과 교수인 서정호 처장은 “지역 산업체인 듀폰코리아에서 기증받은 기자재를 환경화학공업과 실습 과목인 기기분석 및 화학소재물성실험에 활용해 우수한 석유화학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산학간의 협력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듀폰코리아는 1802년 설립된 미국의 화학회사 듀폰의 한국법인으로, 1988년 8월 1일 한국듀폰㈜으로 설립되어 ㈜듀폰, (유)듀폰 등을 거쳐 2012년 지금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폴리머와 뷰타사이트, 인조대리석 코리안(Corian)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우리대학은 허정석 총장, 심광열 교학처장, 서정호 인재개발처장, 김호철 입학·홍보처장, 박진도 환경화학공업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듀폰코리아는 임효수 울산공장장, 김남석 인사부 부장, 박수정 인사부 과장, 최재욱 DPM 사업부 기장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허정석 총장은 “회사의 자산을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대학에 기증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기증받은 소중한 자산을 토대로 학생들을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인재로 양성해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에 배출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듀폰코리아 임효수 울산공장장은 “우리 회사에 울산과학대학교 출신 직원들이 아주 많이 일하고 있어 되레 울산과학대학교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에 인재를 많이 보내주시고 더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자“고 답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