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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17-10-11 10:22
우리대학 환경화학공업과 1학년 이현호 학생이 10월 11일(수)자 울산제일일보에 기고한 칼럼의 내용의 요약하였습니다. 해당 칼럼은 아래 URL에서 찾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321
<칼럼 요약>
울산의 경제위기를 정면 돌파하자!
울산은 1997년 광역시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후발 경쟁사들의 추격, 세계 경제의 지속적 저성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 도발까지. 제조업 중심도시인 울산은 지금 ‘바람 앞 등불’ 형국이다. 또,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침체로 울산 동구뿐만 아니라 울산시민 전체에 큰 타격이 됐다.
해결 방안은 울산의 강점은 최고로 키우고, 단점은 보완·개선하는 것. 울산은 석유화학, 자동차, 중공업 등 주력 제조업으로 선두에서 우리나라를 근대화로 이끈 도시. 이면에는 시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듯 연례행사처럼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자기 세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도 배려하고 이해와 양보로 협치를 이뤄야한다.
20년 전 작은 어촌마을이던 울산은 인구 120만의 광역시이자 대한민국 산업수도가 됐다. 이는 윗세대가 일궈낸 결과물. 울산은 1인당 GRDP가 6만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 후배 세대들에 애향심과 애국심이 필요한 때다.
청년들은 각성해야 한다. 대기업만 목표로 잡을 것이 아니라, 작지만 알찬 중소기업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울산에는 지역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여럿 있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인재를 발굴·양성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병역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이 대표적인 예. 하지만 이런 좋은 제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궁극적인 해결방안은 새로운 R&D(연구개발) 투자다. 지금에 만족하고 멈춘다면 다시 예전의 울산으로 돌아가거나 더욱 퇴보할 수 있다. 끊임없는 인재 양성 노력, 신기술 개발로 울산의 미래 신세계를 개척해야 울산의 미래는 더 밝고 더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