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학회장 이창하)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6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는 ‘2022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 중 전국 화학공학 및 관련학과 일반대학·전문대학생 및 학과 소속 전공·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ESG 가치확산을 위한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이하 Fun&Fun Festival)을 개최했다.

Fun&Fun Festival은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은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 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2팀 등 모두 6팀이 수상하며, 뛰어난 전공역량을 증명했다.

영예의 대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의 주인공은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창업동아리 ‘칵투스(Cactus)’에 소속된 2학년 조경민·김한동·오신우·정광진·천창인 학생들이다. 이들은 ‘폐 선인장을 활용한 바디워시’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과 함께 부상 40만 원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조경민 학생은 “제주도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남은 선인장 줄기가 폐기되고 있어 이런 폐 선인장의 자원순환 방안을 주제로 정하고, 추출된 선인장의 점질물을 활용하여 친환경 바디워시를 만들었다.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팀원들과 지도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는 목학생(이재경·이재혁·박도훈·박정웅·안래빈·이태주 학생) 팀이 ‘목섬유 아이스박스 제작’을 출품해 은상, 제로 투(김경민·김동환·김소민·김정운·송용범·이수민·이진일·이채영·최준호 학생) 팀이 ‘카사바 전분을 이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동상, ECO(정황준·김민규·심규영·전재성·최유성 학생) 팀이 ‘돼지감자 발효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제작’으로 동상, 팀 챌린저스(김상수·강유송·김기열·김민서 학생)가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 전단지&쿠폰 : 친환경을 더하다’로 장려상, M.I.B(오승민·김재현·김철욱·손명진·신준영 학생) 팀이 ‘폐마스크의 부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 유승민 화학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화학공학을 대표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얻은 결과는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얻은 성과이다. 앞으로도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더불어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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