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8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에 자리한 임플란트 전문 수출기업 ㈜디오와 ‘치과디지털솔루션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사업)의 2차년도 목표인 신산업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우리 대학 바이오·헬스케어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 기업협업센터) 참여학과인 치위생학과와 스마트팩토리ICC 참여학과인 기계공학과, 연계 산업체 대표로 ㈜디오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김선용 LINC3.0사업부단장, 김창숙 바이오헬스케어ICC센터장, ㈜디오 한익재 사장, 한경동 부장, 이용영 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산업체 수요에 맞춘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 산학 교육 프로그램 수행, 주문식 교육과정에 산업체 전문가 참여) ▲산학연 협력(공동기술 개발 및 애로 기술지도, 인적·물적 자원 공유, 거버넌스 구축 ▲채용약정 등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대학 김창숙 바이오헬스케어ICC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과진료 분야를 주도할 치과위생사를 양성해 재학생이 치과 산업 전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LINC3.0사업과 연계한 기술과제 및 시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 대학 김선용 LINC3.0사업부단장은 “치위생학과와 기계공학과가 산업체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다른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대학은 신산업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치위생학과는 2019년부터 ㈜디오와 ‘DIO 디지털 솔루션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강스캐닝, 디지털 임플란트 및 서지컬 가이드 제작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산업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ICC와 연계한 챌린지 프로젝트 및 기술과제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