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3기 졸업생인 06학번 유효선입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길을 향해 함께 나아갈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진로를 결정할 때 여러 갈래의 갈림길이 있고, 그 갈림길 앞에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저도 그러한 기대와 걱정 가운데 대학 진로 중 치위생학과를 결정하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재학 중, 교수님들께 치과위생사로서의 마음가짐과 기술들을 배우며 한층 더 보다 나은 나의 미래, 나의 모습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접하며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근무에만 끝이 아닌,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연마해 나가는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부심에 걸맞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하여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십시오.
치위생학과 1기 졸업생인 04학번 구혜영입니다. 2007년 1월 울산 동강병원에 입사하여 근무 중인 12년 차 치과위생사입니다.
재학 시절 여러 과목 중 구강악안면외과학에 관심이 많아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 구강외과 분야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일로 인해 조급함을 느끼고 좌절을 겪었지만 차츰차츰 배워 감에 따라 손에 익을수록 하루를 보내는데 즐거움이 늘어갑니다. 환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어 치료 후 밝게 웃을 때 "치과위생사"란 직업에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전문적이고 환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치과위생사가 되고자 울산과학대학의 치위생학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하였고, 심리상담 또한 배웠습니다. 치과 치료에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여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배워 나가고자 합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미래는 바라고 꿈꿀수록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란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간다면 꿈꾸는 미래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