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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3-09-26 11:53
한국중부발전 주관 ‘『신박한 아이디어로 바뀌는 세상!』 전기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우리 대학 전기전자공학부 2학년 최병용 학생이 한국중부발전이 주관한 ‘『신박한 아이디어로 바뀌는 세상!』 전기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 절약, 효율 향상 사업 공모(에너지 절감액 회수 가능 사업, 기업 간 협업사업 및 지원사업 등) 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분야별 전문가 6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 적합성, 절감 효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고, 총 9팀의 수상자를 뽑았다. 그 결과 우리 대학 전기전자공학부 2학년 최병용 학생이 ‘냉방기 효율 향상 장치’로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원 받았다.
최병용 학생에 의하면 직사광선에 노출된 에어컨 실외기는 온도가 올라가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데 실외기에 물을 뿌렸을 때 냉방기의 전력 소비량이 줄어들고, 에너지 효율이 오르는 것은 이미 실험으로 증명됐다고 한다.
이에 최병용 학생은 냉방기 실외로 배출되는 응축수와 빗물을 실외기 상부에 설치한 장치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실외기가 가동 중일 때도 실외기를 냉각시켜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는 장치를 아이디어로 낸 것이다.
최병용 학생은 “공모전 출품 당시 한여름이어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다. 그래서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했고, 전력소비량이 큰 에어컨 실외기에 주목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우리 대학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 후 전공인 전기 관련 공모전에 참가해 가장 높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