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실내건축디자인과가 ‘제2회 울산지역 고3 학생 실내건축디자인 사진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름답고 쾌적한 카페 실내디자인 공간’을 주제로 열렸다. 심사는 조형미, 구도, 창의성을 평가해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출품작은 내년 2월 말까지 우리 대학 동부캠퍼스 2대학관 107호 창조마루에서 전시된다.

심사 결과 울산공업고등학교 허준혁 학생이 인얼스커피 울산동구점을 찍은 ‘연인’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에 대하여 카페의 의자, 벽, 천장을 멋진 구도로 하여 조형성을 잘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성아현 학생이 ‘빗물’이라는 작품으로 금상과 함께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또 이재혁 학생이 ‘지오메트리’라는 작품으로 은상(상장 및 상금 20만 원)을, 박원우 학생이 ‘보이드’라는 작품으로, 김건인 학생이 ‘푸른 향기가 찾는 곳’이라는 작품으로 동상(상장 및 상금 각 10만 원)을, 또 특선 수상자 6명이 상장과 상금 각 5만 원을 받았다.

우리 대학 이옥순 실내건축디자인과장은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참신한 작품들이 많았고, 고등학생들의 시선을 통해 실내공간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울산의 고등학생들이 본인이 자주 찾던 카페를 공모 주제에 맞춰 ‘아름답고 쾌적함’에 중점을 두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실내건축디자인과가 주관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주)오에스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신흥종합기술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