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이행수 교수가 지역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 등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에서 교무처장을 맡고 있는 이행수 기계공학부 교수는 대학의 국제적 교육기관 인증, 창업 생태계 확산 및 보육 활성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로봇 전문가 육성, 전문기술석사과정 개설과 기술인력 육성 등에 힘써 시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8년 3월에 우리 대학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이행수 교수는 2015년 산학협력단장 재직 시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Lloyd’s Register)로부터 ‘교육훈련기관’ 인증을 받음으로써 한국의 직업교육이 국제적 통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 수준의 용접 교육 이수와 자격증 취득에 따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18년 창업보육센터장 재직 시절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 지정을 주도하면서 창업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킹으로 울산지역의 창업 분위기 확산에 힘썼다. 2020년에는 현대로보틱스로부터 1억 7천만 원 상당의 로봇 장비를 기부받아 2021년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에 로봇응용기술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 내 특성화고교생, 울산대학교 재학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로봇 티칭 기술, 비전 활용 기술, 로봇 유지보수 등의 기술교육을 운영해 울산지역의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학의 교무처장이자 마이스터대지원사업단장으로서 전문대학인 우리 대학에 석사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개설해 교내에 ‘단기과정-전문학사-전공심화 학사학위-전문기술석사’로 이어지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지역 산업체 소속 기술인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해당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우리 대학 이행수 교무처장은 “울산의 발전이 우리 대학의 발전이라는 사명으로 울산의 기업들과 강력한 산학협력을 맺고, 4차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 내 1,500여 개의 기업체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개발, 공용장비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같이 하고, 마이크로 디그리 등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인재의 직무역량 향상-지역기업의 성장-지역 인재의 울산 정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간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