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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3-05-15 11:42
우리 대학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융합안전공학과는 재학생의 산업안전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5월에 총 세 차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에서 현장 OJT(직장 내 교육훈련) 실습을 진행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되는 실습 교육은 기계, 전기, 화공, 건설, 인간공학, 밀폐공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 설비 등에 위험 부분이 어디며, 이에 대한 안전 조치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대학 정일한 융합안전공학과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의 산업안전 현장 실습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교육이다. 대학 이론 교육의 산업현장 적용은 취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산업안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이번 실습 교육은 현장 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이 높아져야 한다는 산업안전의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동시에 석유, 화학, 자동차, 조선 등 대형 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울산지역 기업체의 안전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실습 교육 비중을 높여 나가고, 이를 위해 울산지역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업종과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산업현장에서 산업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안전관리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올해 융합안전공학과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