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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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한마디

졸업 후 진로졸업생 한마디

최민규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 / 삼성전자 취업)

안녕하세요. 최민규입니다. 저는 삼성전자 설비 ENG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09년도에 울산과학대학교 전기전자학부에 입학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생 한마디에 글을 남기게 되는 날이 오고 어느덧 졸업한 선배가 된 제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진로에 대해 전공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반도체를 전공하며 열심히 배워나가 세계 1위 산업을 이끌어가는 꿈같은 회사에 입사하여 제가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학과 교수님 및 전공을 자랑하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학회장이었던 저를 아시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놀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활동적인 저로서 공부와 멀었지만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발버둥 치던 시절이 저도 있었지요. 자기 자신을 의심하지 마세요! 여러분 저는 비록 뛰어나거나 우수한 학생이 아니었지만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학부 전공 후배님들도 모두 해낼 수 있다는 걸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더욱 훌륭한 인재가 되어 세상 어디서나 빛을 내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후회 없는 대학생활로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고 가르침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기현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 / 삼성전자 취업)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에 입사하고도 별 어려움 없이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전문대학 최고의 반도체·신재생에너지 공정교육센터에서 배워 익힌 실습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후배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반도체란 교과목의 특성상 배우는 과정이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교수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노력한다면 여러분들에게도 더 나은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반도체 전공을 선택한 후배님들이 준비된 엔지니어로서 세계화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하시고 노력하십시오. 우리 대학의 시스템이면 충분히 세계화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졸업 후,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하나다."

박재림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 / 삼성중공업 취업)

반도체학과를 선택하기 전의 박재림은 그저 꿈만 꾸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교수님들의 가르침으로 박재림은 꿈을 이룬 삼성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르침은 사회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가르침, 소통!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 반도체학과에서는 소통으로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돈을 들여도 배울 수 없는 것이 소통입니다. 그러나 반도체학과에서 진행되는 수업 자체가 소통으로 진행되기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통의 달인이 되어 버립니다.

 
두 번째 가르침, 준비!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는 가르침으로 전공 관련 교육뿐만 아닌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영어, 식스시그마 등)이 있었기에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삼성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가르침, 믿음!

어떤 업무를 시작할 때마다 귓가에 맴도는 교수님의 말씀 "너는 할 수 있다." 교수님이 가르쳐 주신 믿음이 자신감이 되었고 원동력이 되어 완벽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상기 세 가지의 가르침으로 제 인생은 멋진 인생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멋진 인생으로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병길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응용전공 / 현대중공업 취업)

안녕하십니까? 반도체응용학과 졸업생 김병길입니다.
저는 현대중공업에 재직 중입니다. 보통 중공업과 반도체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저 또한 입사 면접 때 면접관으로부터 반도체 전공해서 중공업에 뭘 하겠냐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하나 알고 보면 얼마나 관계가 많은지 곧 깨닫게 됩니다.
첫 번째로 태양광 발전입니다. 태양광 발전의 핵심은 Solar cell이라는 반도체입니다. 이것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로써 미래 대체 에너지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현재 Solar cell 제작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여러 곳으로부터 수주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외 여러 경쟁사들도 태양광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만큼 반도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도체 전공의 취업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엔진 개발시험 업무에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예전에 배웠던 물리학, 센서학, PLC 등이 현재 제가 진행하고 있는 개발 엔진 시험 및 계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물리는 엔진 이론의 이해를 도와주었고, 센서학을 통해 어러 센서의 원리 동작의 특성을 배워 현업에 엔진의 성능 계측에 활용함으로써 좀 더 신용 있는 데이터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LC 수업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 접하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CAD"입니다. 물론 CAD 프로그램이 현재 제가 사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나 Computer Aided Design의 의미로 같은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들이라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용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CAD의 기능들은 모두 유사하며 활용도 가능하여 직접 CAD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수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런 경험이 있어 CAD 및 도면 분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반도체응용학과의 모든 과목이 취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으나, 위의 세 가지 경우만을 보았을 때도 반도체 부문뿐만 아니라 어느 부문으로 취업을 하여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나는 수업은 "반도체 공정 실습"입니다. 물론 배웠던 이론을 베이스로 직접 반도체 제작을 하며 기술토론, 발표를 통하여 많이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실습이 현업에 투입되어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었고 문제 해결 관련하여 기술협의 등 프레젠테이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부문으로 취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미리 몸소 체험함으로써 다른 경쟁자들 보다 취업에 더욱 유리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실무 경험을 통하여 취업 후 직장 적응을 돕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