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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9-06 14:17
우리 대학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울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2021 생명사랑 영상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울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예방과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대학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2학년의 세 학생은 ‘못난이 사과’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출해 수상하며,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도 뛰어난 전공 실력을 입증했다.
팀장학생은 “겉모습이 예쁘지 않아 좌절하는 여중생을 한쪽 날개가 없는 파랑새로, 아름다운 내면은 못난 사과의 꿀로 비유했다. 겉모습은 비록 아름답지 못해도 그 안에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달콤한 내면인 꿀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의 가치를 알아보는 친구가 항상 주변에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품자는 내용을 담았다. 공모전 작업을 도와주신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기업 ‘리앤곽’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은 지난해에도 환경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아세안문화원,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 등이 주최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네 번이나 수상했다.
재학생의 수상 배경에 대해 우리 대학 김지수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2D/3D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편집, 모션그래픽, 웹툰, 드론, VR/AR, 타이포그래피, UI 디자인 등 디지털 매체에 대한 종합적인 기획 및 제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가르치고 있다. 이와 같은 폭넓은 교육과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실습실이 구축돼 있어 재학생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전공 실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