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스가 28일(화) 우리 대학 컴퓨터IT학부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의 가족회사인 ㈜펩시스의 장학금 전달은 컴퓨터IT학부 재학생의 전공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우리 대학 컴퓨터IT학부 손예원, 최지호, 김영혜, 최재민, 김재윤 학생 등 5명으로, 이들은 각각 6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손예원 학생은 “이번에 받은 장학금으로 전공과목과 어학을 공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펩시스는 2006년에 설립해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연구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우수개발 협력사(HAE 5 STAR)에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펩시스는 지난 2008년 3월 우리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컴퓨터IT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정병남 대표도 2010년 이후로 학과 자문 위원, 산학협력협의회 위원, LINC+사업 명예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펩시스와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펩시스 정병남 대표는 “10년 넘게 우리 대학과 산학협력을 이어 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후학 양성에 힘쓰는 교수님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산 인력이 급격하게 부족해지면서 대기업들이 개발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에 해외 IT 본부를 개설하고 있어 국내 대학들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K-팝이나 K-드라마럼 K-IT 붐이 조성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IT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