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창의인성교육원이 21일(금) 오후 2시 동부캠퍼스 1대학관 2층 레스토랑 실습실에서 '제8회 법고창신(法古創新) 독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법고창신 독서대회는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재학생이 독서를 통해 얻은 영감을 창의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고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다. 이를 위해 창의인성교육원은 정규 교과 강의인 ‘의사소통능력’과 연계한 비교과 경진대회로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창의인성교육원은 이번 대회의 선정도서로 △목민심서(정약용)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 케이건)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등 총 26을 선정했다.

결과물은 독후감을 제외한 글쓰기(작품 일부 고치기, 에필로그, 프롤로그, 신문기사 쓰기 등), 그리기(시화 그리기,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만화 그리기 등), 만들기(작은 책 만들기, 책 광고 만들기, 독서 신문 만들기 등), 멀티미디어 활용 작품(UCC 등)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는 총 275팀 284명이 참가했으며, 세부적으로 글쓰기 223팀, 그리기 32팀, 만들기 16팀, UCC 2팀, PPT 2팀이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은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기옥·기계공학부 3학년 김성혁·손서현 학생팀, 전기전자공학부 1학년 권현욱 학생, 컴퓨터정보학부 2학년 김태회 학생, 전기전자공학부 1학년 김광진 학생 등 총 4팀이 차지했다. 창의인성교육원은 금상 외에도 은상 8팀, 동상 18팀 등 총 32팀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