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발달장애학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12월 11일 개최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발달장애학생 7명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챌린지프로젝트실무’ 과정을 통해 수공예작품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회화, 시계, 엽서등 30여개의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디자인역량을 알리고자 진행되었으며, 행사중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대한 기부금 모금도 진행하였다. 본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였다.

이번 행사 및 교육과정을 담당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연주 교수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디자인제품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사회에서 가치창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이번행사로 발달장애학생들의 디자인제품 제작역량을 알리고, 이와 연계해 학생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서용한 학과장은 “학생들의 작품들은 충분한 시장성이 있어, 창업진흥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등을 이용하여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