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울산과학대, 울산시 주관 ‘울산마이스아카데미’ 운영 사업 선정 - 울산매일 (iusm.co.kr)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시 주관 ‘울산마이스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울산마이스아카데미는 마이스(MICE)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 관련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실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울산과학대는 이 사업에 선정돼 울산시로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받아 오는 5월부터 교육생 30명을 모집, 7월부터 9월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청년, 울산 내 대졸자, 마이스 산업 관련 종사자, 퇴직 후 연계 전문인력, 경력단절자, 재한 외국인 등이다.



울산과학대는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으로 현장 감각이 뛰어난 마이스 전시·기획 전문가를 양성, 마이스 산업의 인력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 협회, 기업 등에서 전문가를 초빙했다.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서용한·이연주 교수, UMIT 김종훈 대표,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김종택 사무총장, (사)한국통역안내사협회 김진호 사무국장, ㈜플래너스 고재흥 대표, JSB투어앤마이스 김희선 대표가 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시컨벤션 일반,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 기획, 관광통역, 문화콘텐츠 기획, 국제회의, 홍보 및 마케팅, 전시 및 행사 기획, 전시·행사 기획, 제안서 작성, 비즈니스 영어 등이다.

울산과학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창업창직교육센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교육수료자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이연주 교수(울산과학대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는 “울산의 신 성장 산업인 마이스 산업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향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주축으로 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울산과학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형 마이스 산업 인력양성은 ‘지속 가능한 그린 경제·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를 원하는 울산시 정책 수립과도 발을 맞추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이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에 맞춰 2019년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2월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 심화 교육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