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2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울주군이 주관하는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하나인 ‘호텔하우스키핑(호텔객실관리사)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식과 현장채용 면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8일에 울산과학대에서 개강한 호텔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과정은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고객서비스 실무, 하우스키핑 주요업무 등 이론수업 40시간과 롯데호텔 현장실습 40시간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교육 수료자 20명 중 13명이 글로벌 호텔 서비스 교육협회의 자격 검증을 통해 ‘하우스키핑 서비스 매니저(Housekeeping Service Manager)’ 자격을 취득하며, 취업역량을 증명했다.

울산과학대는 교육 수료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도 제공했다. 수료식 이후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지엠네트웍스(코오롱호텔) 관계자가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롯데호텔 1명, 경주코오롱호텔 6명 등 총 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경주코오롱호텔 취업에 성공한 오숙환(여, 57세) 씨는 “처음 교육에 참여할 때만 해도 취업에 성공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돼서 더 많은 울주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서용한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강생과 강사들의 노력해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호텔 취업까지 이어지는 등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객실관리사 양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