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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송 2021-11-11 15:54
출처 : (JCN NEWS)대학가도 위드코로나..대면수업 기지개 - YouTube
(앵커)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대학가도 조금씩 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내 행사와 축제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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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의 한 공학관입니다.
여러 명씩 조를 구성해 실습 수업이 한창입니다.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문제점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강의실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강민/울산과학대학교 3학년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같이 실습을 해서 만들고 하는 것을 못 했었는데, 지금은 배웠던 것을 같이 만들고 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국제관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학과의 대면수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론수업이었던 이 과목은 그동안 비대면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해오다 최근 대면수업 비중을 높였습니다.
인터뷰-박은진/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저희가 이전에는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혼재된 수업을 했었는데, 대면 수업 비중이 80% 이상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더 증대한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CG-IN 울산과학대는 올해 2학기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학기 23%, 2학기 43%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CG-OUT 여기에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면 대면수업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학교 내 행사와 축제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울산대는 지난 2일 스페인.중남미학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멕시코 전통축제 망자의 날을 열었습니다.
이달 말에는 학교 축제인 대동제를 2년만에 열기로 했고, MT도 학과별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면수업은 학생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이론수업에 한해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위드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대학가도 일상 회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