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5일(금) 오후 2시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홀에서 ‘2022년 울산광역시 글로벌 서포터즈’ 양성 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는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국제교류사업의 민간보조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진행요원 인력풀을 구성해 국제행사의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어와 국제매너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가 행사지원과 울산 홍보를 맡아 울산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울산시로부터 보조금 2천만 원을 받아 일반 울산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원어민 강사 등 외국어와 한국어가 능통한 통역 도우미를 양성하고, 소셜미디어로 울산을 해외에 알려 국제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인력이 교육을 담당하며, 7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통번역, 국제매너, 테이블매너, 국제행사 참가 등을 진행한다.

올해 글로벌 서포터즈에는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는 가운데 정연신 씨는 “우리 대학이 준비한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서 울산을 해외에 많이 알리고, 나의 노력으로 울산을 찾는 외국인이 있다면 직접 나서서 울산 곳곳을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리 대학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국제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울산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까지 창출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울산시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9월 NEAR 실무 회의, 11월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도 글로벌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