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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2-07-13 10:56
우리 대학이 13일(수)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시가 주관하는 ‘2022년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는 지난해 4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하면서 울산지역에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울산시가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 관련 이론 강의, 현장 견학, 현장실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울산의 유망 먹거리인 마이스(MICE) 산업 전문가를 교육·훈련해서 마이스 산업을 이끄는 동시에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전시 및 기획 전문가를 양성해서 산업 인력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경제전문가에 의한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전달, 실무 교육을 병행하여 마이스 연관 분야 창업희망자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울산 마이스 아카데미는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8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생 30명은 마이스 이론 강의를 이수하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울산롯데호텔, 울산 재즈 페스티벌 등에서 견학, 현장실습, 지원 및 참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함경준 대표이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마이스 산업 전망과 활성화’를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최신 동향, 울산 마이스(관광) 현재와 미래 등을 알려주며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 밖의 강사진은 벡스코, 맨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울산광역시, 메타리더십연구소, 울산시립미술관, 롯데호텔, ubc울산방송, 고래문화재단, 울산대학교, 미국호텔협회에 소속된 전시컨벤션 일반,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 기획, 관광통역, 문화콘텐츠 기획, 국제회의, 홍보 및 마케팅, 전시 및 행사 기획, 전시·행사 기획, 제안서 작성, 비즈니스 영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우리 대학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울산은 선사시대 유적부터 국가산업단지, 태화강 국가정원, 산·강·바다 등 과거와 현재, 자연환경과 도시경관을 모두 아우르는 관광 소재가 가득한 도시다. 더불어 울산에서도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이 전문가를 육성·배출해서 울산의 재도약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