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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2022-11-30 17:29
출처: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696
울산과학대는 30일 오전10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교육부 주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마이스(MICE) 전문가과정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이스 전문가과정은 울산 남구의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관광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이다.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재학생 13명과 지도교수가 3개 팀을 구성해 청년과 학생의 관점에서 울산 남구의 문화콘텐츠 차별화 방안을 전공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은 주민 참여형 공연이나 페스티벌 개최를 제안했다. SGG(Social Global Agency) 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피아노 시티 밀라노를 벤치마킹하여 남구 피아노 시티(NPC : Namgu Piano City)를 만들어 주민이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유명 피아니스트 초청 공연을 제안했다.
또, 조트리오 팀은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JTBC 방송의 비긴 어게인이라는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울산 거리 버스킹을 제안하면서 남구의 주요 상권에서 공연을 펼쳐 남구 상권을 활성화하자고 주장했다. 위드 어스(With Us) 팀은 수년 전에 폐지된 울산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부활시켜 세계의 음악과 춤을 소개하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실내외 공연장과 문화공원을 페스티벌 공간으로 활용하여 관객 접근성 및 관람 편의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울산과학대 서용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은 "울산의 청년 세대 관점에서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 발전에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이번 마이스 전문가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개발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울산남구청에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