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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량 2023-05-25 14:02
우리 대학이 6일(목) 오후 2시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이어받는 ‘제2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예비 간호사들은 간호학부 3학년 재학생 149명으로 이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치고 4월 말부터 8주 동안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보람병원, 울산동구보건소,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매년 간호학부에 입학하는 남학생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남, 여 2명의 선배 나이팅게일인 최한규(2017학번), 구예진(2018학번) 간호사가 예비 간호사들에게 촛불을 건네주었다. 촛불을 받은 3학년 학생들은 간호인으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 보직교수, 간호학부 최은진 학부장과 학부 교수진, 김정미 울산광역시 간호사협회장을 비롯한 울산 지역 병원의 간호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영희 동문회장 등 선후배,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 출발을 앞둔 간호학부 학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우리 간호학부는 1996년 3월 입학정원 80명의 간호과로 개설됐으며, 2012년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승인받아 2013년 간호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21년 1월에는 입학정원 120명의 간호학부로 승격됐고, 2022년 입학정원이 140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00여 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