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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3-05-12 13:57
우리 대학 간호학부가 12일(금) 동부캠퍼스에서 ‘제52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학부 학생회 주최로 교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했으며,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또, 올해는 1973년 5월 12일에 창립한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간호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 간호사와 1~3학년 재학생, 간호학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체크 등의 재능기부 봉사와 교내 환경미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평소 보건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의 역할과 ‘국제 간호사의 날’을 알리고,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기 위해서 간호법 홍보도 함께 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4학년 최준혁 학회장은 “예비 간호사로서 국제 간호사의 날을 알리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간호법에 대한 필요성도 소개했으며, 간호법 제정을 위해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리 대학 간호학부 4학년 재학생과 교수 100여 명은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제 간호사의 날 축하 한마당’에 참여했다. 또, 간호학부 4학년 박수찬 부학회장은 지난 6일 학생대표 자격으로 박성민 국회의원과의 소통의 장에 참석해 간호법에 대한 성원을 부탁하고, 우리 대학 간호학부도 소개했다.
한편, 우리 대학 간호학부는 1996년 3월 입학정원 80명의 간호과로 개설됐다. 올해는 정원내 신입생 140명을 모집했으며, 지난달 말 교육부로부터 입학정원 16명 증원을 승인받아 올해 모집하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정원내 156명을 모집하게 된다. 현재 우리 대학 간호학부에는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해 모두 646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까지 2,300여 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