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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3-04-28 13:54
우리 대학 간호학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백혈병 아이를 위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이하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전공동아리 PNS와 봉사 동아리 RNS 학생들은 백혈병 환아를 위한 사회적 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고, 이것을 학부 차원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학과에서 모두 310명의 재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예비 간호사이자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공경란 교수는 “매년 행사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은 전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 정신이 교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있어 자랑스럽다. 더불어 간호학부 학생들은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길 바라며, 함께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이 되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2학년 채승은 학생은 “개인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이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증받은 분과 만나게 돼 대화도 하고, 조혈모세포 기증 설명을 하는 등 예비 간호사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기간에 선뜻 소중한 팔을 내주시는 학우분들이 정말 많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년간 행사를 통해 2022년 250명, 2021년 127명의 재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