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수경)가 이달 1일부터 정식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 대학과 울산남구청은 지난 5월 17일 남구청에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울산 남구 어린이 대상 급식관리와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까지 확대·통합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우리 대학이 위탁 운영하던 울산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4년까지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되며, 사회복지급식관리 업무도 맡는다.

이에 따라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기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하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지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및 급식관리 업무에 더해 50인 이하 노인·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위생 및 영양 지도, 연령별 및 질환별 맞춤형 식단제공, 시설장·조리사·요양보호사·입소자 등 대상별 교육 등을 추가로 하게 된다.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최수경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지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받아 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3년 7월 현재 울산 남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22개소 8,196여 명 어린이들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이번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장애인 및 노인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입소자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