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북구급식센터, 센터장 정영혜)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튼튼쑥쑥 건강 놀이터’를 실시한다.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6월 12일(화)부터 16일(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울산북구급식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35개소, 어린이 900여 명을 대상으로 ‘튼튼쑥쑥 건강 놀이터’를 실시한다.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잔반 남기지 않기 ▲골고루 먹기 ▲손 씻기 등 3개의 부스로 나누어 위생과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접목해 행사를 진행했다.

첫날 행사에 참여한 디아채어린이집 백미정 원장은 “청결하고 안전하게 활발한 신체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인솔 교사, 동행한 부모님들도 지역 급식센터의 특화사업을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능하다면 매년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정영혜 울산북구급식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관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급식센터는 2023년 6월 현재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96개소 6,400여 명 어린이들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