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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익 2017-10-30 11:30
기계공학부 김강연 교수, 한국대학신문 10월 25일~10월 31일자에 '베스트 티처'로 소개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0404
우리대학 기계공학부 김강연 교수가 대학전문 신문인 한국대학신문에 '베스트 티처'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2011년 9월 우리대학에 임용된 김강연 교수는 학습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면서, 자신이 학생들을 잘못 가르친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3년 한 교수학습 특강에 참여한 그는 하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관련 연구결과를 보고 수업에 적용하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예습자료 배부하고 기초이론과 쉬운 예제를 예습하는 과정, 예습 노트 검사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파악, 이를 토대로 설명 및 응용문제를 단계별 힌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풀어보게 하는 과정 등이 기본 구조인 ‘플립 러닝’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 의지를 고취시켰다.
올해부터는 4인 1조의 팀 기반 학생참여 수업도 시작했다. 팀원이 함께 응용문제를 토론해 풀게 하고, 수업 내 작은 혜택을 획득할 수 있는 팀 ��항전 문제 풀기도 시도했다.
김강연 교수의 다양한 교수학습법 시도에 학생들의 절대적인 학습량이 늘었고, 수업 참여도도 높아졌다.
김강연 교수는 “이론이나 기술보다는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감성 자극 효과가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올해 2월부터 우리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강연 교수의 끊임없는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와 학생사랑은 최근 울산과학대학교의 눈부신 성과를 대신하는 동시에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