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에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 전공을 졸업한 류용하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 1월부로 SK E&S 부산도시가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기 까지 제가 느꼈던 감정이나 준비과정을 이렇게 글로 적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제 생각과 느낀점이지 정답은 아니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그저 여러분보다 먼저 졸업한 사람은 이런 식으로 준비를 했구나하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스펙

 제가 재학중에 학점과 자격증 중에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였습니다. 당시 저의 생각은 자격증은 졸업하고 취득할 수 있지만, 학점은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학기중엔 학점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방과 후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수님들도 결국 수업에서 설명했던 내용을 토대로 시험을 내는 것이 당연하고 생각했기에 그저 수업 중에 동기들보다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만족스러운 학점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점에 몰두한다고 자격증 준비를 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고 싶은 회사와 관련된 자격증과 전공관련 자격증, 안전 쪽 자격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딱 그 3가지 정도의 자격증만 준비해서 취득했습니다.

둘째, 취업준비

 '취업준비'라고 하면 자소서, 인적성, 면접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자소서를 생각한다면 딱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문장을 짧게 가져간다',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자' 이 두가지만 기억하고 자소서를 썼던 것 같습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내용이 산으로 가고,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지 않으면 자소서 전체가 산으로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글쓴 사람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읽는 사람은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다 쓴 후 주위에 3명에게는 꼭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인적성은 한번 집중해서 공부를 했더니 그 이후로는 회사별로 인적성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큰 시간을 투자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처음 준비할 당시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특히 인성 같은 경우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같은 방향으로 답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겐 여러 가지 모습이 있고, 몇 백문제를 풀고 나면 통일성 있는 답을 체크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이 알고리즘을 만들어 질문을 읽고 해당하는 질문을 7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카테고리에 맞게 정답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연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준비할 당시에는 한가지 질문에 한가지 답변, 보다는 여러 질문에 대답 가능한 사례를 생각했습니다. 또한, 면접이 잡힌 직후와 면접 준비를 하고 난 후, 총 2번의 모의면접을 친구들과 봤습니다. 말로 한번 해보것과 안해본 것은 분명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실제 면접볼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 ,  힘들었던 점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사실 스펙과 자소서보단 저는 멘탈 관리가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채용에 기대가 크고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떨어졌을 때의 실망감은 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떨어졌다고, 혹은 떨어진 이유를 모른다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이 회사는 내가 다닐 회사는 아니구나'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채용에 빠르게 넘어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지막으로
저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일단 원서를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 스펙에는 대기업 가지 못하니 안 써야지’라는 생각이 들어도 혹시나 하는 행운을 기대하며, ‘내 성적에 이 회사는 아깝지’라는 생각보다 자기 스펙보다 낮아보여도 자기가 가고 싶은 회사 채용에 경험치로 생각하고 여러번 채용에 도전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고 싶은 회사에 사원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

안녕하십니까.
16년 11월 1일부로 SK가스 울산기지에 입사하고 17년 2월에 울산과학대학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 전공을 졸업한 10학번 김준희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공부 방식

1학년 1학기 성적이 2점대 초반일 정도로 공부를 안 좋아하고 끈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취업하기 전 평균 학점 3.89까지 올리고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설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노력과 학교 교수님들, 취업팀에 도움이 있었습니다.
공부 방식은 앞에 언급했듯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추가로는 정보 공유를 많이 했습니다. 내가 아는 정보와 상대방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좀 더 질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자 항상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 번에 여러 가지를 하기보다는 "학점을 올리자"라고 생각하면 학점만 올리고 "자격증을 @개 이상 취득하자"라고 마음먹으면 자격증 만 취득하는 식으로 한 가지만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도움받은 이야기

사람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모르듯이 저 또한 취업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 수십 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1~2주를 고민하여 쓴 수 십장의 자기소개서는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저를 좌절하게 만들었지만 주변 친구, 동생, 그리고 교수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는 좌절하는 제 자신에게 좀 더 노력하라는 채찍질이며 좀 더 힘내보자는 생각을 하게 해준 달콤한 당근이었습니다.
3학년이 되고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할 때는 취업팀에 수시로 올라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취업팀에서 첨삭 받고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기회라는 것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잡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교양 수업 중 알게 된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기회의 신 카이로스는 앞머리는 풍성하며 뒷머리는 대머리, 등과 발에는 날개가 있으며 양팔에는 칼과 저울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한 이유는 기회의 신을 발견한 자가 그의 머리채를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앞머리가 풍성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한다면, 즉 풍성한 앞머리를 잡지 못하고 놓치면 뒷머리는 대머리라 잡을 수가 없으며 등과 발에 달린 날개로 순식간에 가버려 기회는 놓치게 됩니다. 언제든지 카이로스의 풍성한 앞머리를 잡을 준비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끝으로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무너지고 포기하고 싶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런 일이 생겨도 좌절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서 이겨내시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기회의 신 카이로스의 풍성한 앞머리를 꽉 잡아 원하시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울산과학대학 학생 여러분!
파이팅!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6년 하반기에 두산중공업에 입사하게 된 배주영입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느낀 점들을 공유해 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점 & 자격증

학점은 회사가 지원자가 성실했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자신이 회사에 성실함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이 좋지 않다고 탈락되는 것은 아니지만 학점이 좋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더 올라가겠죠? 특히 1학년 때 학점이 좋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는데 학점 관리 잘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분야의 자격증은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학업을 하는 도중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여 이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라는 어필인 거죠. 추가적으로는 컴퓨터 활용 같은 자격증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토익

저는 토익 점수가 낮은 편이었고 바로 1차 면접, 2차 면접 두 번의 면접에서 점수에 관한 것을 물어보셨습니다. 계속적으로 물어볼 정도로 토익 점수가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입사를 한 후에도 토익에 대한 질문과 공부를 하라는 요구를 많이 들었고, 현재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토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토익은 입사를 위해서도 입사 후에도 중요하니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학교에서 토익 수업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셋째, 스피치 & 면접 연습

말을 할 때 더듬거리고 떨어서 요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과 말을 또박또박하게 요점만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을 더 선호할까요? 저는 사람들이 후자를 더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긴장하는 것과 말의 요점을 파악하기 힘들게 말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긴장하는 것은 면접관도 어느 정도 이해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예상 답변을 연습은 하되 전체를 외우지 마시고 키워드만 외우세요. 면접 시 긴장해서 답변을 잊고 더듬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접관은 단번에 잡아내죠 '저 사람이 달달 외운 것이구나.' 하지만 키워드를 생각해가면 긴장하더라도 훨씬 더 쉽게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것이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숙지해 놓으셔야 합니다. 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우리 회사에 왜 지원하게 되었고, 회사에 대한 것들을 알고 있는가?'입니다. 저도 그 질문을 받았고요. 이 부분에서 대답하지 못한다면 많은 점수가 마이너스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도 회사에 대해 관심 없는 지원자는 뽑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사람들 앞에서 떠는 분이시라면 피하시지 말고 연습 또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가족 앞이든 친구들 앞이든 누구든 좋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두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하지? 면접 연습은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취업지원팀에 상담 요청하세요. 자소서 첨삭과 면접 시 말투와 자세 그리고 불필요한 태도 등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여행을 많이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어디든요. 일을 시작하게 되면 개인적인 시간이 거의 없어집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아 후회를 하고 있어서 여러분들은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의 문을 열기 힘든 현재, 모두들 준비 잘하셔서 원하는 회사의 문을 활짝 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