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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령 2022-06-30 17:18
우리 대학이 올해도 글로벌 소재, 부품기업인 LG이노텍에 대거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2년간 합격자만 170명이 넘는다.
우리 대학은 LG이노텍이 올해 상반기 진행한 광학솔루션사업부 특별채용에서 재학생 50명, 졸업생 9명 등 모두 59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특별채용에 재학생과 졸업생을 합해 90명이 지원해 59명이 최종합격해서 65.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한 학과도 기계공학부(26명), 전기전자공학부(13명), 산업경영공학과(13명), 컴퓨터IT학부(3명), 건축과(2명), 화학공학과(1명), 글로벌비즈니스학과(1명) 등 7개 학과로 다양하다.
이를 두고 우리 대학 김중호 인개개발팀장은 “LG이노텍의 채용공고가 올라 온 직후부터 최종면접 단계까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LG이노텍 관계자가 우리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 교내 채용설명회부터 면접 교육까지 물 샐 틈 없는 지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학에서 구축한 인재양성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심리검사, 적성검사, 진로설계, 전문상담, 포트폴리오 작성, 개인역량 인증 등 취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학의 지원이 개별 학생들의 노력과 어우러져 대규모 합격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LG이노텍 특별채용에 최종합격한 우리 대학 전기전자공학부 3학년 유한솔 학생은 “졸업을 한 학기나 앞두고 조기 취업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마지막 최종면접까지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응원해줘서 합격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 관계자분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취업 후에도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계속 취득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7월 초에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채용연계형 산학인턴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올해는 61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해 우리 대학은 또 한 번 ‘대기업, 대거 합격’이라는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