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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23-11-27 09:24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울산광역시 미래전략본부 신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제7회 DfAM(DfAM : 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는 3D프린팅 생산 방식에 최적화된 디자인 방법론인 DfAM을 활용해 3D프린팅과 제조업 융합 사례를 발굴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선심사 및 실물 제작을 거쳐 11월 1일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최종 발표 심사가 진행됐으며, 울산광역시 미래전략본부 신사업추진단은 본선에 진출한 13팀 중 9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중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의 고래 히어로즈(김선용 교수, 3학년 김현진, 2학년 이재윤 학생)가 ‘혹등고래 돌기를 활용한 드론 날개’를 출품해 동상을 차지하며,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3학년 김현진 학생은 “교육부의 LINC3.0사업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UAM(도심항공교통)이 가까운 미래의 중요한 교통 서비스가 될 것이라 배웠다. 그래서 고래의 도시이기도 한 울산과 어울리는 혹등고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드론 날개에 적용하는 설계를 했고, 수상까지 이어져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우리 대학 김선용 LINC3.0사업부단장 겸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제조업 분야의 신기술인 3D프린팅을 위한 창의적인 설계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창의력과 협업, 소통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수상이 학생들의 미래모빌리티 분야 역량 향상과 관련 분야로의 진로 설정에 큰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