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66
박민령 2018-10-21 10:25
우리대학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이 지난 2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제13회 울산광역시 전국요리경연대회’(이하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뛰어난 전공 및 실습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수상학생 전원이 1학년으로 구성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사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열린 ‘웰빙 라이프 2018 울산’의 세부행사로 개최됐다.
울산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재조명하여 지역 음식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에 올해는 일반부와 학생부를 포함해 14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 영광의 대상 수상자는 우리대학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노화균·박준형·김기현 학생으로, 이들은 뷔페 요리를 선보여 독창성, 작품의 표현성, 적정성, 상품성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임홍엽·이효준·이호진 학생이 코스 요리로 금상을, 박재우·허진경·정해리 학생이 핑거푸드와 디저트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학생들을 지도한 서경화 교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때 아주 뿌듯하다며, 밤낮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노력이 수상의 성과로 나타나 기쁘고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상을 차지한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노화균(남, 20세) 씨는 “실습중심의 학과 수업이 대회 작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울산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울산의 외식문화를 발전시키는 조리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